아빠는 딸 이미도가 술에 취해 원빈에게 말대꾸를 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계상, 고준희, 조정치, 정인, 이미도, 박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도는 원빈, 진구와 함께 한 술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마더' 후반 작업 당시 남자 배우들, 봉준호 감독님과 술 자리가 있었다. 당시 홍일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빈, 좌 진구에다 앞에 송새벽과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며 “그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 시간 반 만에 취해버렸다”고 밝혔다.
미도는 “원빈 오빠가 성격이 너무 좋다보니 잘 챙겨주시더라. '나도 술이 약해서 네 기분 안다. 저기 기대서 자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취해서 '싫은데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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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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