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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320억 투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부, 내년 320억 투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록 2015.10.29 06:00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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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고도화 방안···‘5대 시범프로젝트-2020년 1만개 보급’
고도화방안 추진 시 제조업 공정생산성 30% 향상 기대

스마트공장 고도화 5대 시범 프로젝트 주요내용(사진 = 산업부 제공)스마트공장 고도화 5대 시범 프로젝트 주요내용(사진 = 산업부 제공)


정부가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위해 내년 320억원 규모의 민관합동 투자를 진행한다.

또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5대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해 우리 제조업의 공정 생산성을 30%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민관합동 제조혁신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산업 혁신역량 확충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성과 확산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96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자발적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업부는 당초 목표대로 2020년까지 1만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내년 민관합동 32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5대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5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2020년까지 1만개 보급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제조업 공정생산성이 30% 향상되는 등 제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대 시범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방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존 개별공장 단위의 스마트화를 넘어 제조업 생태계 전체가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제조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대 시범 프로젝트는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고도화 모델공장 구축 ▲마더공장(Mother Factory) 구축 ▲스마트공장 대표 공급사 육성 ▲스마트공장 표준화 등이다.

내년부터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업의 접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거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장 생산성이 평균 30% 가량 향상되고, 혁신산단 조성으로 청년인재의 산업단지 유입이 20~30% 가량 증가하는 등 제조업 혁신을 통한 변화의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제조업 혁신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향후 10년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 산업생태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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