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온주완에 의해 학교 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29일 방송된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는 서기현(온주완 분)이 새엄마 윤지숙(신은경 분)의 부탁을 받고 한소윤(문근영 분)을 교사직에서 해임시켰다.
이날 교사자리에서 물러난 소윤은 기현과 함께 경순(우현주 분)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소윤은 “담임자리에서 나왔다. 교장은 아예 학교를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기현은 “새엄마는 가난해서 고등학교 졸업도 제대로 못했다. 마을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무시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부러워하고 선망하고 있다”며 지숙의 성장 배경을 털어놨다.
그러자 소윤이 해원철강 사모님이기에 그렇다고 하자 기현은 “맞다. 아버지의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에 소윤은 “그래서 내 손을 잡아줄 거냐”고 물으면서도 “이사장님을 못 믿겠다”고 기현을 불신하는 태도를 보였다.
기현은 자신이 범인같냐고 물었고 소윤은 기현이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고 확신했다. 기현은 이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지만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윤이 진심으로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SBS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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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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