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40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016~17년 동안 2300여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은 퇴직 2년전부터 적용하는 31개 기관과 퇴직 3년전 8개 기관, 퇴직 4년전 1개 기관으로 평균 2.3년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임금피크제 적용 1년전 임금과 비교해 68% 정도의 감봉 효과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도 도입을 통해 내년 신규채용 인원인 1297명의 인건비를 모두 조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적용인원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직무 개발 등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아울러 즉각적인 신규채용을 위해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청년들이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내년도 채용계획과 청년 고용 디딤돌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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