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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신규분양 10만가구 “쏟아진다”

전국서 신규분양 10만가구 “쏟아진다”

등록 2015.11.02 09:0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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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월간 공급물량 중 최고치

11월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져 시장 활황세가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에서 126개 단지, 11만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9만5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전달인 10월보다 101.7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 외 지방 51곳 3만535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물량이 많은 만큼 알짜배기 단지도 가득하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단지와 택지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신안인스빌 리베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충주시티자이’, ‘포항장성e편한세상’ 등이 눈길을 끈다.

◇11월 눈여겨볼 주요 분양 단지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서초한양을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이 중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1층 4개 동, 전용면적 49~170㎡ 규모 총 416가구(임대 5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142㎡형 93가구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하는 더블 역세권에 단지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일산동구 중산동 49-1번지 일대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2개 동 전용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11월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59~99㎡ 총 140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동월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5~20층 20개 동 전용 59~84㎡ 15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국도를 통해 충주 시내권 진입이 원활하다. 충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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