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어릴 적 헤어진 정인 정유미와 눈물로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땅새(이방지/변요한 분)가 연희(정유미 분)와 서로를 알아봤지만 곧 다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땅새인 줄 모르고 백윤(김하균 분)을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가 죽였다고 세간에 알리라 명하며 돈을 쥐어줬다.
하지만 땅새는 한눈에 연희를 알아보고 이름을 불렀지만 연희는 이내 가버렸다. 땅새가 뒤쫓았지만 그사이 연희는 가마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잠시 뒤 초원에 홀로 서있는 땅새를 연희가 찾아와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연희는 땅새에게 “살아있다면 언젠가 볼 날도 있겠지 했다. 흐르고 흐르다 보면 만나지는 날도 있겠지 했다”며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되어도 모르는 척 했으면 한다.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고 땅새에게 말했고 땅새는 알겠다고 답해 두 사람은 그렇게 다시 이별했다.
한편 SBS ‘육룡이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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