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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송지은과 꼬인 첫만남··· ‘우리집 꿀단지’ 23.1% 쾌조의 출발

이재준, 송지은과 꼬인 첫만남··· ‘우리집 꿀단지’ 23.1% 쾌조의 출발

등록 2015.11.03 07:53

수정 2015.11.03 07:5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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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이 KBS1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 사진= '우리집 꿀단지' 영상캡처이재준이 KBS1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 사진= '우리집 꿀단지' 영상캡처


‘우리집 꿀단지’ 쾌조의 신호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1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 1회는 전국기준 2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작인 ‘가족을 지켜라’ 마지막회 방송이 기록한 25.2%에 비해서는 2.1%p 하락한 수치지만 첫 방송 부터 20%가 넘는 수치를 기록, 기분 좋게 출발한 셈이다.

그런가 하면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다잘될거야'는 14.7%를, MBC '딱 너같은 딸'은 12.2%를, SBS '돌아온 황금복'은 15.0%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 된 1화에서는 유학생활 중 엄마의 생일을 위해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 강마루(이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은 첫 등장부터 젠틀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마루는 집으로 가려고 탄 택시에 다짜고짜 오 봄이 합승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합승을 허락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급한 마음에 택시비도 잊은 채 서둘러 사라지는 오 봄을 보면서도 쿨하게 웃어 넘기는 강마루의 모습은세상물정에는 어둡지만 천성은!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가족을 대하는 강마루의 다정다감함 또한 눈길을 끌었다. 강마루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가운 듯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건배 제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강마루의 모습은 극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재준은 ‘우리집 꿀단지’로 첫 지상파 주연 도전에도 불구하고 극 중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강마루 역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 ‘우리집 꿀단지’는 첫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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