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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집단대출 비중 38% 상회···가계부채 증가세 주도

9월 집단대출 비중 38% 상회···가계부채 증가세 주도

등록 2015.11.04 16:16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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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액 비중도 27.3%에 달해

9월 주택담보대출 대비 집단대출 비중이 38%를 웃돌며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대비 집단대출 증가액 비중은 6조원 중 2조3000억원으로 전체 38.2%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 대비 집단대출 비중은 27.3%였다. 전체 383조 3000억원 중 104조 6000억원이 집단대출이었던 것.

중도금 분양시장 호조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출 증가액(9.1조원)이 지난해 증가액(3.1조원)의 3배에 달했다.

이 기간 이주비 재건축이 활성화되면서 대출증가액(3.4조원)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2012년(1.6조원)의 2배를 웃돌았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분양시장 집단대출이 가계부채의 중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분양시장 집단대출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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