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대성리큐는 일회용 부탄가스 제품과는 달리 100%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안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부탄가스를 다 쓰고 난 뒤 바로 버리는 일회용 제품과는 달리 대성 리큐는 가스를 사용한 뒤 대성의 대리점에서 빈 용기를 회수하고 가스를 충전한 새 용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성산업 캔사업소 김환준 부장은 “공급 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성리큐를 이용하면 일회용 제품 대비 부탄캔 1개당 약 100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회용 부탄캔 제품을 재충전용 제품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연간 약 1만6000톤의 금속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산업은 현재 일회용 부탄가스 시장 전체의 약 6%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재충전용 부탄가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전국에 대리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월 150만개 생산 규모의 자동 충전설비를 갖췄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55개의 대리점 망을 확충했다.
대성산업은 “일회용 부탄캔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22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대성리큐는 아직 폭발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면서 “안전과 가격 문제에서 강점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충전용 부탄캔 사용 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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