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한채아가 얇디 얇은 ‘속적삼 춤사위’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한채아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조선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욕심 많은 아버지에 의해 사랑하는 천봉삼(장혁)을 가슴에 품고 신석주(이덕화)에게 시집을 간 비운의 여인 조소사(한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5일(오늘) 방송될 13회 분에서는 한채아가 이덕화와의 ‘두 번째 합방’을 앞두고 매혹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더욱이 얇은 속적삼을 입고 춤을 추는 한채아의 고혹적인 모습에 넋이 나간 이덕화가 술잔까지 엎지르고 마는 것. 이어 한채아를 애틋하게 안고 있는 이덕화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분에서 한채아와 이덕화의 ‘첫 번째 합방’이 불발됐던 만큼 ‘두 번째 합방’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채아의 유혹적인 ‘속적삼 춤사위’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한채아는 단정하게 쪽진 머리에 하늘하늘 속적삼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대역 없는 춤사위를 선보이기 위해 쉬는 시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던 터. 이후 이덕화 앞에서 눈빛과 손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완벽한 춤사위를 펼쳐내 현장 스태프들까지 넋을 잃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이덕화와 지난 12회에 이어 또 한 번의 합방장면을 찍는 만큼 처음보다는 한결 편안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던 상태. 장장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촬영에도 한채아는 이덕화와 장면에 대해 끊임없이 의논하고 호흡을 맞추며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이덕화의 세심한 관록이 빛을 발했다. 촬영 시작 직전 술잔이 비워져있는 것을 발견한 후 “빈 잔은 안 돼. 물이 조금이라도 차 있어야지”라며 빈 잔에 직접 물을 채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던 것. 엎어진 술잔에서 술이 흘러야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잡아내는 디테일한 이덕화의 모습이 현장의 귀감이 됐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의 유혹적인 춤사위를 통해 조소사를 향한 신석주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장혁-한채아-이덕화의 3각 관계 역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2회 분에서는 김민정이 장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며 청혼을 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과연 장혁이 시집 간 한채아를 잊고 김민정의 청혼에 승낙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3회 분은 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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