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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박은혜 수장 무리수 아닌가요··· ‘장사의 신’ 水木 최강자 급부상

장혁, 박은혜 수장 무리수 아닌가요··· ‘장사의 신’ 水木 최강자 급부상

등록 2015.11.05 08: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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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장사의 신' 장혁이 친누나 박은혜를 수장하는 폐륜을 저지르는 무리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승했다 / 사진= '장사의 신' 영상캡처KBS2 '장사의 신' 장혁이 친누나 박은혜를 수장하는 폐륜을 저지르는 무리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상승했다 / 사진= '장사의 신' 영상캡처


장혁이 친누나 박은혜를 수장하는 폐륜을 저지르는 무리수를 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의 신-객주 2015’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새로운 수목극 최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12회에서는 장혁이 유오성의 계략에 휘말려 친누나 박은혜를 물속에 수장,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시청률 11.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11회 방송분 시청률 9.9%보다 1.4% 포인트 오르며 수목극 경쟁 구도에서 또 다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셈이다.

하지만 ‘장사의 신’은 극초반 한채아, 김민정 등 여배우들의 과도한 노출에서 부터 한채아, 이덕화의 첫날밤 장면 그리고 장혁이 친누나인 박은혜를 수장시키는 장면 등 막장 드라마에서난 볼 수 있는 과한 장면들이 등장하며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된 ‘장사의 신’에서 천봉삼은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과 왕발이(방형주 분)가 살변죄인으로 몰려 화승총과 화살에 맞고 물속으로 떨어지자 경악했다.

이어 천봉삼은 오득개(임형준 분)를 시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천소례에게 분노한 길소개의 거짓 모략에 넘어가 천소례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길소개가 조성준과 왕발이가 천소례 때문에 죽었다는 거짓을 전한 것.

김학준의 집 담을 넘어 들어간 천봉삼은 길소개에 의해 바닥에 쓰러져있던 천소례에게 재갈을 물린 후 “송파마방에서는 이 간악한 여인에게 물살월과 물모략의 죄를 물어 그 목숨으로 징치한다!”라는 말과 함께 부담롱에 감금했다.

자신에게 재갈을 물리는 천봉삼을 알아본 천소례는 심하게 몸부림치며, 필사적인 눈빛으로 천봉삼을 쳐다봤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천봉삼은 천소례가 들어있는 부담롱을 남당진 한가운데에 던져버렸다.

이와 관련 천봉삼이 자신이 친누나 천소례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사실을 언제쯤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3회분은 오는 5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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