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정형돈의 러브투어가 흥행에 실패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2인1조로 팀을 나눠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도우미로 나섰다.
이날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고픈 '무한도전' 팀을 선택했다. 고루 배분되었지만 박명수-정형돈 팀에는 한 사람만 자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폭망이다. 참패다"라며 비웃었고, 정형돈은 "우리는 신청자가 많을 것을 대비해 관광버스를 빌려놨다"라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박명수-정형돈 팀의 유일한 신청자인 라이언팸은 "거리를 걸어다니면 커플이 정말 많더라. 나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갈 장소들을 알아놓아야 겠다"라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은 점점 늘어나면서도 이와 다르게 재방문율은 점점 하락하고 두 번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로 꼽히는 현상에 주목, 한국을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어 보고자 직접 계획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토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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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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