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지지해준 삼성정밀화학 임직원에겐 감사”
롯데케미칼이 인수를 환영해준 삼성정밀화학 임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롯데로 자리를 옮기는 3개사에 대한 고용보장을 약속했다.
8일 롯데케미칼은 공식자료를 통해 “그간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을 인수한 경험이 있다”면서 “불합리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종업원에게 불리한 처우를 강요하지 않으며 고용에 합리적인 보장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케미칼 측은 “롯데케미칼은 삼성정밀화학 노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한다”면서 “삼성정밀화학 임직원의 기대에 부응해 삼성정밀화학이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그룹에서 화학사업은 유통과 더불어 양대 축을 이루는 주력 사업”이라며 “삼성SDI 케미칼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인수는 2020년까지 ‘Global Top 10 종합화학회사’라는 롯데케미칼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지난 11월3일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함께 롯데케미칼의 삼성정밀화학 지분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이라는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한 가족으로 맞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롯데케미칼과 함께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 가족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회사의 노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나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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