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다.
유통산업연합회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6일간 ‘K-세일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12월 1~3일) 행사 중 하나로 연말마다 업종·업체별로 추진되던 세일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적인 쇼핑기간을 만들기 위한 유통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유통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은 물론 전통시장과 프랜차이즈, 전자제품 유통전문점 등 국내 유통산업 전 업종은 물론 전자제품과 의류·패션 등의 제조업체와 외식 등의 서비스기업이 모두 참여한다.
또 업체들의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K-세일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기업과 행사품목, 할인율 등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한 상품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유통산업연합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산업 관련 협회단체 7개(한국체인스토어협회·전국상인연합회·한국백화점협회·한국편의점협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와 유통기업 7개(농협중앙회·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리테일·에브리데이리테일·롯데슈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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