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네오오토 등 7곳 이번 주 공모 청약

이번 주에는 하이즈항공과 네오오토, 매직마이크로, 케이디켐, 리드, 엠지메드 등 6개 업체와 스팩(SPAC) 1곳을 포함해 총 7곳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차례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먼저 항공기 부품업체 하이즈항공은 12일과 13일 양일간 437만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 주력 항공기 B787 부품을 납품하는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313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시현했으며, 기관투자가와 우리사주조합분을 제외한 20%가 일반투자자에게 할당한다.

10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네오오토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업체로 엔진의 동력을 다른 기어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전체 생산물량의 87.2%를 현대자동차 계열사 현대파워텍에 공급하며, 업계 평균의 두 배가 넘는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이다.

10일과 11일에는 매직마이크로와 케이디켐이 나란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매직마이크로는 발광다이오드(LED)와 반도체의 리드프레임을 제조하며, 케이디켐은 건축자재나 유기액상안정제를 생산해 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밖에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리드와 엠지메드, 스팩 종목인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이 나란히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