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9시 현재 전일 대비 4만7000원(6.61%) 오른 75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병 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사노피와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6일 주가는 전일 대비 16만4000원이나 오른 71만10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 6일 이번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의 기술수출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수출은 계약금 4억 유로를 포함해 전체 마일스톤은 39억 유로(약 5조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매출액의 10% 이상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며 “이는 지난 3월 일라이 릴리와 6.9억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7.3억 달러 기술수출에 이은 세 번째 쾌거로 계약 상대도 당뇨치료제 부문 2위 제약사인 사노피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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