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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황정민, 천하무적 태권브이 인 줄 알았다”

[히말라야] 정우 “황정민, 천하무적 태권브이 인 줄 알았다”

등록 2015.11.09 11:5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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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히말라야’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정우가 촬영 고충을 털어놓았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정우, 라미란, 김인권, 김원해, 조성하, 이해영 ,전배수,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고산병에 시달렸느냐'라고 묻는 질문에 "촬영 경험이 많지 않지만, '히말라야' 현장에 가면 제 자신이 작아졌다"라고 회상했다.

정우는 "촬영하면서 황정민 선배가 천하무적 태권브이인 줄 알았다. 라미란도 그랬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제가 뒤쳐져있더라"라고 말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음-정우를 비롯, 조성하,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한편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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