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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갈소원 전화에 달려가 위로··“걱정마”

[화려한유혹] 주상욱, 갈소원 전화에 달려가 위로··“걱정마”

등록 2015.11.09 22:5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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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유혹' 갈소원이 주상욱을 의지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11회에서는 홍미래(갈소원 분)이 진형우(주상욱 분)에 신은수(최강희 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미래는 진형우에 전화를 걸어 그를 불렀다. 한 달음에 달려온 형우에 홍미래는 "엄마 신은수가 어제 연락도 없이 안들어왔다"라며 울상지었다.

이에 진형우는 "어제 엄마가 직장에 급한일이 생겼대. 걱정하지 마. 오늘은 엄마 들어올거야"라며 달랬다.

홍미래는 진형우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우리 엄마 정말 힘들게 살았다. 우리 아빠가 나쁜짓을 했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힘들게 살았다. 유치원 애들이 놀린다. 내 이름은 홍미래인데 똥미래라고 놀린다"라고 털어놓았다.

형우는 "아저씨가 별명하나 지어줄까. 꾸이 어때? 아저씨가 키우던 새. 하늘나라 선녀님이 인간 세계에 잠깐 새로 왔다가 다시 날아간거야"라고 말했고, 미래는 "좋다"라며 미소지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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