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허항PD가 덕후 섭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지선PD, 허항PD가 참석했다.
이날 허황PD "덕후를 섭외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말해준다"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시선을 끌 수 있는 덕후를 섭외할 예정이고, 특정 분야의 덕후 등 범위를 넓여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에서는 시청자들이 덕후의 의미를 받아들이는데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에서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숨은 덕후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덕력(덕후능력)을 알아보는 콘셉트로, 시청자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정규로 편성되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세바퀴'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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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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