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지선PD가 김구라-정형돈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지선PD, 허항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선 PD는 MC 김구라-정형돈을 섭외한 배경에 대해 "'동안클럽' 이후 8년 만에 두 MC가 만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지선 PD는 "둘을 섭외한 이유는 '뇌섹남'이라는 생각에 섭외했다. 덕후들이 나와서 주제와 관련된 토크를 할때는 각 분야의 지식이 있어야 했다"라고 답했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에서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숨은 덕후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덕력(덕후능력)을 알아보는 콘셉트로, 시청자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정규로 편성되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세바퀴'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