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식음료업계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종합외식프랜차이즈기업 JH그룹이 운영하는 치어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생맥주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빼빼로데이 제품으로 아몬드·크런키 맛 초코스틱 과자가 고루 든 ‘고백타임’과 낱개 포장한 초코스틱으로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나눠먹기 좋은 ‘볼수록 매력만점’ 등을 선보였다. 제품은 1만원 미만에서 2만원 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카페 아티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물용 제품 8종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해태제과는 스틱 과자인 ‘포키(Pocky)’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웹툰작가 김풍과 함께하는 릴레이 포키’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리아는 빼빼로데이를 시작으로 일자별로 다양한 할인·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에는 치즈스틱 1+1 행사가 열리고 12일에는 새우버거 1+1 증정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 25일에는 오징어버거를 1200원(정상가 2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26일은 리아플러스데이로 핫크리스피버거(정상가 4500원)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스터도넛 역시 도넛 마스터가 직접 만든 빼빼스틱인 ‘미스터빼빼’로 빼빼로데이를 마즌다. 오는 12일까지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수제 쿠키스틱을 빼빼로 형태로 만들어 선물용 상자에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상품이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대목인 빼빼로데이를 지나칠 수는 없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빼빼로와 페레로로쉐, 바구니 상품 등 기획상품 103품목을 준비했으며특히 복고상품의 인기를 반영한 복고풍 차별화 상품도 선보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100여 종의 상품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 모드에 돌입했다. 기존 연인들의 기념일을 벗어나 여러 직장동료와 친구 등과 부담없이 즐기는 날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저가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11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인기 과자와 초콜릿 모음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100여 종의 상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할인되며 1980년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자이언트 빼빼로레트로 팩 등도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외에도 아기 물티슈 전문업체 순둥이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10+1 이벤트를 진행하며 리솜스파캐슬은 커플이 천천향을 방문하면 1명분의 입장료만 받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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