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는 지난 2일 한일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장급 협의라는 점에서 양국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협의에는 이상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신임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 국장급 협의는 작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의 간격을 두고 그동안 9차례 개최됐으나 양측의 의견차에 따라 특별한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협의에서는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하기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고, 앞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빠르게 해결하자고 합의한 바 있어 진전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했으며, 일본은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종결돼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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