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워너비가 공개한 빼빼로데이 기념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색다른 콘셉트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워너비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팬을 위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미를 시작으로 은솜, 세진, 서윤, 지우, 시영까지 6명의 멤버들이 각각 한 명씩 직접 빼빼로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남자친구가 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멤버 시영은 하얀 피부에 앳된 얼굴로 “오빠~”하고 애교가 듬뻑 담긴 말투로 빼빼로를 내미는 모습을 연출해 카리스마 래퍼의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멤버 은솜 역시 워너비의 애교 담당인 만큼 남심을 흔드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최근 연기돌로 변신한 아미는 실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 빙의된 듯한 리얼한 속삭임으로 청순하고 사랑스런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 드라마 등 최근 많은 작품에서 선보이고 있는 P.O.V(포인트 오브 뷰 Point of View) 형식을 차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번 영상은 팬서비스용으로 제작됐지만 빼빼로데이를 기념한 숱한 영상 속 흔하지 않고 특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온라인 상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손들어(Hands Up)’를 발매하고 센 여자 경찰 콘셉트로 색다르게 돌아온 워너비는 지난 데뷔 때 보다 더욱 절도 있고 걸크러쉬한 무대로 워너비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굳혀 나갈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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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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