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눈높이 높아져 업계 적응해야..새로운 쇼룸 르노삼성 아이덴티티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오는 201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동안 르노삼성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도 회사의 어려움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르노삼성차는 11일 분당구 오리지점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르노삼성 전시장 새 단장 오픈 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박동훈 부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르노삼성은 새로운 트렌드 제시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이끌고 가지 못했다”며 “하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르노삼성은 업계 트렌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주도해 나가면서 시장을 다양화, 다채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르노삼성은 SM5 tce는(국내)최초의 다운사이징 제품이지만 끌고 가지 못하고 동종 브랜드가 파생된 제품에 시장을 빼앗겼다”며 “QM3도 마찬기지로 소형SUV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부사장은 새로운 시장 창출에 대해 “중형 세단 SM5 디젤은 작년 7월 출시 이후 타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디젤 세단을 내놓고 있으며 최근 SM7 LPE를 내놓고 판매량을 주도하고 있다. 그 시장의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르노삼성은 이미 2016년에 포커스 맞추고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새로운 쇼룸 아이덴티티다”라며 “르노삼성은 내년을 대비하면서 전사적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이 강조하며 단순한 마음가짐을 넘어 (고객이 요구하는)다른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르노삼성 뿐만 아니라 업계가 고객의 눈높이 상승 이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이 새로운 SI가 적용된 르노삼성 전시장은 출입구 외관에 르노그룹 특유의 노란색상이 입혀진 입체감 있는 옐로우 아치가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새 단장을 마친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테리어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해 디자인됐다.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전시장에는 고객이 방문했을 때 첫 안내를 담당하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적용된 것.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즉각적인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경기(분당)=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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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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