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라니아 공식 ‘랩쓸녀’ 알렉산드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라니아 알렉산드라 / 사진 = 최신혜 기자 shchoi@

라니아 흑인 랩퍼 알렉산드라가 ‘랩쓸녀’ 호칭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디에이에서 걸그룹 라니아(디, 티에, 시아, 혜미, 슬지, 알렉산드라)의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알렉산드라는 랩쓸녀(랩으로 쓸어버리는 여자)를 아냐는 질문에 “안들어봤다”면서도 “최고의 랩퍼라는 뜻이냐. 지금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랩퍼들과 랩을 벌여서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한테는 충분한 능력이 있고 라임이나 프리스타일도 많이 연습하고 있다. 다른 분들과 대결해도 불안하긴 하지만 가능할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라니아의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는 2년8개월 만에 선보인 야심작이다.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는 ALEX Wright와 Brian kierulf가 합작해 만든 힙합 느낌의 트렌디한 팝음악이여 ‘데모를 일으키다’라는 파격적인 뜻이 담겨있다.

특히 새로 영입한 미국 흑인 여성랩퍼 알렉산드라의 화려한 랩이 노래의 맛을 높인다. 라니아의 미니앨범 ‘데몬스트레이트(Demonstrate)’는 5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