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이번 활동 정식 타이틀곡 ‘지못미(APOLOGY)’의 감성 가득한 가사일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iKON - DOUBLE DIGITAL SINGLE '지못미(APOLOGY)' 'B.I'’ 라는 타이틀로 아이콘 멤버 B.I의 개인 포스터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흑백으로 처리된 포스터에는 리더 B.I가 쓸쓸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이 담긴 표정을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와 함께 '지못미’의 감성적인 가사 한 문구가 담겨 이목을 모았다.
‘그 흔한 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한 채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린 나만 생각해’ 라는 문구로 이는 지난 8일 공개된 ‘이리오너라’의 강렬한 가사와는 상반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못미’는 연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별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표현한 R&B 슬로우곡으로 B.I와 BOBBY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고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아이콘과 YG 메인 프로듀서들의 합작품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앞서 공개한 하프 앨범곡 '취향저격'에서 미디엄템포, '리듬타'에서 정통 힙합을 시도했던 아이콘이 R&B 슬로우곡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지 궁금증이 한껏 높은 상황이다. 또 B.I & BOBBY의 유닛곡이자 이번 활동 서브타이틀곡 ‘이리오너라’와 함께 아이콘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가요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한편, 아이콘은 16일 0시 ‘이리오너라’와 ‘지못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에는 풀앨범을 발표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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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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