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2월7일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30초짜리 광고 2편과 경기 시작 전 60초짜리 광고 2편 등 총 4편의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2008년 이후 7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빠졌었다.
슈퍼볼은 NFL의 양대 리그인 내셔널콘퍼런스(NFC)와 아메리칸콘퍼런스(AFC)의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매년 1억명 정도의 미국인들이 시청하고 있다.
광고비가 1분당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고가이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주요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통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에 슈퍼볼 광고를 다시 하게 된 것은 올해 6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 NFL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담당 부사장 딘 에반스는 “최고의 시청률이 기대되는 슈퍼볼 경기에서 현대차의 가장 전략적인 슈퍼볼 마케팅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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