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8개 대형조선사 대표 간담회서
간담회에서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선박용 방향타(선박의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 제조회사인 DHMC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독일로부터 수입하고 있던 방향타를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해 최근 5년간 3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선사 대표들은 한결 같이 “수많은 부품이 필요한 선박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협력사의 기술력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보다 많은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조선업계에서의 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관행 해소 및 대형조선사와 중소업체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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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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