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업권 만료되는 워커힐 면세점 수성 나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나선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14일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5분께 시내 면세점 합숙 심사 장소인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진행된 PT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PT 심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워커힐과 케레스타 중 어느 쪽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가볍게 미소를 띠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SK네트웍스는 오는 16일 사업권이 만료되는 워커힐 면세점 수성에 나선 한편, 동대문 케레스타를 입지로 추가 면세점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PT 일정은 오후 3시께 모두 종료되며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7~8시경 나올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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