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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프랑스 여행경보 발령 검토···대테러 제도 보완 전망

정부, 프랑스 여행경보 발령 검토···대테러 제도 보완 전망

등록 2015.11.14 19:12

수정 2015.11.14 19:23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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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직후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 열려

정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한 후속조치로 프랑스 여행경보 발령 검토와 현행 대(對)테러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에 나선다.

14일 조태열 외교부 2차과 주재로 열린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에는 이러한 내용의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정부는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프랑스 여행경보를 발령을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에는 어떤 여행경보도 내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여행경보 제도는 여행유의,여행자제, 철수권고, 여행금지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사건 이후 외교부 본부에는 조태열 차관을 본부장으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가 설치됐다. 아울러 본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관계부처들은 이번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테러에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테러 대책을 보완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테러 정보 수집 활동이 강화되고 테러 용의자들의 동향 파악 및 입국 규제가 더욱 철저해질 전망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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