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대우조선의 두산엔진 보유물량 처분에 따른 수급악화 등으로 주가 수준이 이미 많이 낮아져 있으나 전반적인 조선업황의 부진으로 당초 기대했던 수주에는 못미치는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9.0% 감소한 2395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말 계약 후 인식대기 금액이 3527억원으로 연간 수주금액은 7400∼8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초 1조2000억원 수주목표 대비 많이 낮아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3분기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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