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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유혹’ 미스터리·스릴러 오가는 新 장르 드라마

‘화려한유혹’ 미스터리·스릴러 오가는 新 장르 드라마

등록 2015.11.17 22:0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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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 유혹’의 장르 찾기가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르 찾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슴 절절한 순애보로 ‘로맨스물’ 같다가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물’ 같다가도,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하는 ‘스릴러물’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려한 유혹’은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15년 전 헤어진 첫사랑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가 다시 만나 그리는 눈물 겨운 사랑이야기는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남편 홍명호(이재윤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들어간 강석현(정진영 분) 집에서 벌어지는 의혹의 사건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 신은수에게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속 목소리남을 찾아가는 과정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아찔했다.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장르를 표방하는 ‘화려한 유혹’은 한 시간짜리 영화를 보는듯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탄탄한 대본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화려한 유혹’의 볼거리를 만들고 있는 것.

17일 오후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에서도 짜릿한 전율이 흐르는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석현의 비자금 문서에 얽힌 의혹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미스터리 추적극의 면모가 드러날 예정. 그 안에서 신은수와 진형우, 강일주(차예련 분)가 펼치는 삼각 로맨스 역시 ‘화려한 유혹’에 무게를 더한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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