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쯤 되면 걸크러쉬 폭발이다.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돌아온 EXID와 가장 어울리는 색깔인 핫핑크를 입고 컴백했다. 이제 역주행 신화가 아닌 정주행 질주다.
EXID는 18일 오전 0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핫 핑크(HOT PINK)’를 공개했다. 지난해 이맘때쯤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지난 4월 ‘아 예(Ah Yeah)’로 1위를 거머쥔 EXID의 7개월만의 신곡이다.
‘핫 핑크’는 멤버 LE가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 아래 범이낭이와 함께했다. 1970~80년도에 생산된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해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 느낌을 표현했다.
노래는 시작부터 임팩트가 강하다. 신나는 브라스의 전주에 “U I Like The Way U Pinkt it···PINK HOT PINK HOT HOT HOT HOT HOT PINK” 등으로 반복되는 LE의 쫄깃한 래핑이 귀를 웜업 시킨다.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져 가 / 그냥 이대로 날 지나칠까 봐 / 아직 네가 보지 못한 게 많은데 / 그걸 왜 자꾸 너만 몰라···PINK HOT PINK HOT 네 눈 돌아 돌아 돌아 돌아갈 걸”의 중복되는 가사와 음절은 EXID의 색깔이 묻어나는 ‘걸크러쉬’ 매력이 가득 느껴진다.
데뷔 이래 가장 화려해진 EXID는 다양한 색깔로 섹시함을 과시했다. 지금껏 어두웠던 섹시가 아닌 밝고 경쾌한 섹시미는 EXID만이 표현할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위 아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디지페디가 원색의 위트 있는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EXID는 18일 음원 공개와 함께 같은날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EXID가 입은 ‘핫 핑크’, 그거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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