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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경영위기에도 수주잔량 ‘세계 톱5’ 휩쓸어

국내 조선업계, 경영위기에도 수주잔량 ‘세계 톱5’ 휩쓸어

등록 2015.11.19 17:30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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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최악의 적자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박 수주잔량 세계 1~5위를 휩쓸었다.

1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10월 말 기준 131척, 84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세계 조선소 1위에 올랐다.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는 지난해 11월 수주잔량 1위에 오른 이후 1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부실로 지난 2분기 3조여원의 적자를 내고 3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보하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111척, 528만CGT로 수주잔량 2위에 올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91척, 507만CGT), 현대삼호중공업(89척, 384만CGT)과 현대미포조선(131척, 292만CGT)도 톱5에 올랐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27척, 253만CGT), 후둥 중화(51척, 226만CGT), 장쑤 뉴 YZJ(90척, 221만CGT), 이바리 SB 마루가메(45척, 184만CGT), 다롄 조선(42척, 173만CGT)이 뒤를 이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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