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류혜영, 경찰 연행··· “잘못했다”

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1988’ 류혜영이 경찰에 연행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5회에서는 밤중에 사라진 성보라(류혜영 분)를 찾아나서는 이일화(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일(성동일 분)에 의해 방안에 갇히게 된 보라는 비오는 날 밤, 가족들 몰래 나갔다. 이어 의문의 두 남자가 보라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성보라가 맞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회장과 시위에 가담 한 걸 알고 있다”고 보라를 압박했다. 안했다고 하는 보라가 억지로 끌려가려는 순간 일화가 이를 발견했다.

일화는 “우리 딸이 이 동네에서 공부 제일 잘한다. 법대 가고도 남을 성적이었지만 부모 돈 걱정 안 시키려고 장학금 받는다고 사범대 갔다”며 보라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놨다.

보라는 발가락에서 피가 나는 줄도 모르는 일화를 보고 “잘못했다”고 말하며 경찰서에 가겠다고 말했다. 보라는 그렇게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