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강아지 인형 친 줄 모르고 ‘멘붕’···가족들도 안절부저

'응답하라 1988'./사진=tvN 화면 캡쳐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서툰 운전으로 가족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 6화 ‘첫눈이 온다구요’편에서는 성보라(류혜영 분)가 선배의 차를 빌려 운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보라는 이모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고, 당분간 몰게 될 선배 차에 가족들을 싣고 장례식장으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브레이크와 악셀 등의 위치를 잘 몰라 헤매는 보라의 운전 실력에 불안해 했고 호들갑을 떨었다.

보라는 산만한 운전으로 가족들을 계속 불안에 떨게 했고, 결국 무언가를 치게 되면서 모두들 멘붕에 빠트렸다. 가족들은 그 무언가가 강아지라고 생각했고 “택시타고 가자”는 아버지(성동일 분)의 말도 무시한채 고집을 부렸다.

보라는 그냥 가자는 가족들의 말에도 끝까지 “출발 안 해. 안한다고!”라며 화를 냈고 출발은 하지 못한채 차 안에서 티격태격 했다. 알고보니 차에 치인 무언가는 강아지 인형이었다. 이 사실도 모른채 보라의 가족들은 차 안에서 기한 없는 시간을 보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