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유인영, 신민아 병원 달려간 정겨운에 분노 “썩어도 준치”

사진=KBS2 '오마이비너스'

'오마이비너스' 유인영이 신민아를 질투했다.

24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4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향한 임우식(정겨운 분)때문에 괴로워하는 오수진(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수진은 우식에게 전화를 걸어 강주은이 생방송 도중 쓰러진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임우식은 황급히 운전중이라며 전화를 끊었다. 수진은 우식이 주은에게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후 수진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썩어도 준치다"라고 되뇌이며 분노를 삭혔다. 주은과 만난 우식은 "주은이한테 갔었어. 쓰러졌대서. 보호자가 있더라고"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수진은 "그래서 속상했어?"라고 물었고, 우식은 "다행이지. 속상하긴. 나중에 내가 누군가와 결혼하고 이혼을 하게 되도 재혼은 못하겠다. 미안해서. 아까 말 못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했다.

'오마이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