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의 최종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25일 오전 씨제스컬쳐는 "한국 초연 무대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김준수가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며, "초연 당시 함께 열연했던 박은석이 '드라큘라'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를 역대급으로 흥행시킨 김준수는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 무대에 오른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해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맡는 배역마다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흥행 배우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당시, 김준수는 기존의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인간적인 뱀파이어를 표현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그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장악하며 '드라큘라가 가진 마성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는 찬사를 이끌었다.
김준수와 '드라큘라’ 캐릭터가 만들어낸 엄청난 시너지 덕분에, 뮤지컬 '드라큘라'는 티켓 오픈마다 각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김준수의 출연작 중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2016년 재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샤큘'의 귀환에 관심이 쏠렸다.
김준수는 씨제스컬쳐를 통해 "2016년 첫 행보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라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벅찬 각오를 전했다.
역사적인 한국 초연 무대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 오르는 김준수는 매혹적인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수와 더블 캐스팅 된 박은석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드라큘라'에는 임혜영을 비롯해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16년 1월23일부터 2월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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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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