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에 중국 내 단일 코스메틱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장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2012년 상하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7개 국가에 총 2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는 매장 면적 약 250평(822m2)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청정섬 제주의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외관과 내부에 약 190평(총 624.79m²)의 대형 수직 정원을 설치해 도심 속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해당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리미티드 상품인 팩 30여종과 파우치, 텀블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40여종을 판매한다.
중국 매장 최초로 그린카페를 열고 제주의 유기농 녹차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니스프리의 시그니처 원료인 제주 녹차와 제주 허니를 메인 원료로 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판매된다.
노수진 이니스프리 글로벌 마케팅팀 팀장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이자 뷰티와 패션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하이에 자리한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를 통해 이니스프리가 아시아 그린 뷰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의 여성들에게 청정섬 제주 자연의 혜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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