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청룡영화상] ‘암살’ 웃었다··최우수작품상 수상

영화 '암살'이 최우수영화상 영광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우수작품상 영광은 '암살'에게 돌아갔다. '암살'은 천만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암살'이 호명되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정재, 조진웅 등과 스태프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버스도 안다니던 시골에서 태어나서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다"라며 "당시 용기있게 살던 분에게 감동받아서 만든 영화다. '암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