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그룹 HOT(강타, 문희준,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가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7일 HOT 멤버들이 최근 재결합에 대한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이 될 만한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멤버 5명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기념 콘서트’ 형식으로 재결합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HOT의 재결합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멤버들끼리는 꾸준히 논의를 했던 내용이긴 하지만 콘서트를 연다던지 신곡을 발매하는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HOT는 지난 9월에도 재결합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들이 꾸준한 만남을 통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진척된 것은 없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HOT 재결합에 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HOT 재결합 했으면 좋겠다” “HOT 재결합? 이재원 씨 다 나았으려나” “HOT 재결합하면 뜰 수 있을까” “HOT 재결합, 고민이 많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타, 문희준,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 총 5명으로 구성된 HOT는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 2001년 갑작스럽게 해체를 선언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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