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사절단은 정상외교 후속 조치 이행과 플랜트·인프라 참여, 투자진출 협력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전력, 철도 등 국가 인프라 개발에 220억 달러 상당의 114개 국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현지 플랜트·인프라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개발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의 설계·감리 부문 참여와 농기계·전지 등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참전한 혈맹으로 우리기업은 인프라와 현지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5개 중소섬유기업 대표가 참여해 현지 투자가능성을 모색하고, 섬유산업연합회 회장단은 물라투 대통령과 산업부 차관 등을 예방해 현지 투자진출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에티오피아 산업부 차관, 수자원전력부 고위급 인사와 면담해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사업 협력,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상진 국장은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기업 현지투자와 정부 차원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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