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사랑이는 행복한 눈물이 뭔지 아는가 봅니다. 사랑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가족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벌인 것.
29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6회에서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이 방송됐다. 이 가운데 사랑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할머니-할아버지 집에 모여 사랑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추성훈과 추계이는 사랑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로 변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오직 사랑을 기쁘게 해줄 생각에 힘겹게 인형 옷을 껴입고, 탈까지 쓰는 등 사랑의 생일파티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사랑은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보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곧 이들의 정체를 파악한 사랑은 “할아버지랑 아버지야 벗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랑의 계속된 추궁에도 불구하고 추성훈은 목소리까지 변조하며 “진짜 미키 마우스야 이렇게 태어났어”라며 오리발을 내밀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야노시호 역시 가세했다. 엘사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 것. 사랑은 자신을 속이려 열을 올리는 가족들의 모습에 당황해 폭풍 눈물을 쏟아내면서 깜짝 생일파티의 막이 내렸다.
방송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추파파랑 할아버지는 참 좋으신 분인 듯 사랑이는 좋겠네”, “추가족은 정말 유쾌함 보는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