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고미영이 한 판 붙었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2회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과 용이엄마(고미영 분)이 팽팽히 맞섰다.
이날 추경숙은 갑부장 식당에서 용이엄마와 마주쳤다. 용이엄마는 박봉주(이한위 분)에 추경숙 보란듯이 "우리집에서 자고가라"라고 유혹했다.
이후 봉주는 경숙과 용이엄마의 눈치를 번갈아 살피다 "배달을 가겠다"라며 줄행랑쳤다. 경숙은 용이엄마에게 "내가 용이를 매일 본다. 우리 집에서 용이를 데려가라. 내가 용이 보는 보모냐"라며 윽박질렀다.
이후 용이엄마는 "나 성질있는거 보지 않았냐. 자꾸 이러면 나 못참는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두 사람은 머리끄덩이를 잡으며 육탄전을 벌였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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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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