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이 심이영을 붙잡았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5회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가 유현주(심이영 분)에 재결합을 제안했다.
이날 장성태는 유현주 몰래 그의 집에서 동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퇴근 후 집에온 현주는 그 광경을 보고 놀랐다. 현주는 "지금 뭐하는거냐"라며 따졌다.
장성태는 "율이엄마 떠났다. 외국에서 1년 정도 생활하겠다고 했다. 내가 당신한테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난 그렇게 정했다. 다시 합치자. 당신 못 놓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현주는 "안 된다. 그럴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면서 "이 집에서 나가달라.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우는 성태를 붙잡고 목청껏 울었다. 이에 현주는 "그럼 내가 나가겠다. 여관이라도 가겠다"라고 나서려고 했고, 성태는 결국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왔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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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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