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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추가 경기부양 실망감에 급락

[뉴욕증시]ECB 추가 경기부양 실망감에 급락

등록 2015.12.04 07:16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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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2.01포인트(1.42%) 내린 1만7477.6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9.89포인트(1.44%) 하락한 2049.62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85.69포인트(1.67%) 빠진 5037.53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ECB 통화정책 회의 직후 개장한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뒤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ECB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0.30%로 10bp 인하했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최소 2017년 3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오는 16일 끝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관망세가 꾸준히 확대된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한편 종목별로는 매출 극감이 나타난 에어로포스테일이 25% 가량 폭락했다. 캐터필러와 쉐브론, 엑손모빌 등 에너지 관련 업종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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