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이 ‘위대한 조강지처’의 종영에 아쉬움을 전했다.
4일 MBC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김성욱)가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김지영은 소속사를 통해 ‘위대한 조강지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은 “드세 보이지만 여리고 착하기만 한 경순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매일 대본을 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이기보다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 “억척, 불륜, 다이어트 삼중고의 예사롭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스태프와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매일 촬영이 기다려졌을 정도”라며 “경순이로 분할 수 있었던 까닭은 감독님과 스태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스태프와 출연진에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제 경순이를 놓아주어야 할 때가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가장 애착이 갔던 역할이라 경순이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고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위대한 조강지처’의 후속으로는 ‘최고의 연인’이 방송되며 김지영은 휴식을 취하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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