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롯데 측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이 2018년까지 5000여가구, 롯데건설이 1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2018년까지 서울 가산동, 신설동, 문래동 등에서 3000여실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강남·송파·마포구 등에서도 뉴스테이를 공급해 2020년까지 총 8000여가구를 선보인다.
가산·문래동 등지에서는 롯데그룹 계열사 유후 부지를 이용할 계획이다. 공장부지에 오피스텔을 지어 저층부에는 상가를 들이고 고층부에 주거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설동에서는 기존 오피스텔을 전체 임차해 뉴스테이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 사업지당 공급 규모는 200~500가구다. 7호선 가산디지털역과 인접한 가산동에선 400여가구의 주거복합시설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신설동역 인근에서는 240여실 오피스텔을, 동소문동에서는 200가구 주거복합시설을, 문래역에선 500여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그룹사에서 보유 중인 서울 도심지의 공장부지를 비롯해 그룹사 보유지 등을 활용, 오는 2020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두 사는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계열사를 통해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계획이 겹쳐있는 문래동을 제외하더라도 2020년까지 롯데그룹 측면에서 1만7000가구~1만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