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해 웃음지었다.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88' 9화에서는 ‘선을 넘는다는 것’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택이는 중국에 시합차 머물렀다. 바둑판 앞에서는 늘 진지했던 택이었는데, 누군가를 보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것. 상대는 다름 아닌 덕선이었다.
학교를 중퇴하고 ‘천재 바둑기사’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달고 살아야 하는 택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존재지만, 골목 친구들 앞에서는 ‘할 줄 아는 것 하나없는’ 어리바리한 아이일 뿐이다.
덕선은 ‘바둑 두는 일’ 외엔 잘하는 것 하나 없는 택이를 늘 누나처럼 지켜주고 싶어하지만, 크리스마스에 영화데이트를 제안하는 등 점점 달라지는 택이의 모습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택의 아버지 무성(최무성 분)이 병원 환자복에 머리에 붕대를 두른 채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해 택이의 감정이 덕선을 향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응답하라1988'은 매주 금,토요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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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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