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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현대공업, 제네시스 수혜··· 주가 반등 기대감↑”

교보證 “현대공업, 제네시스 수혜··· 주가 반등 기대감↑”

등록 2015.12.09 08:2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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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9일 현대공업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 분리에 따른 수혜로 주가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7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공업은 고급차 익스포져(Exposure)가 높은 만큼 고급차 물량 증가시 타사 대비 제품 믹스 개선 폭도 큰 편이다. 때문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분리가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대 고객처의 고급차 라인업 분리로 성장 여지가 확대됐다”며 “EQ900도 구(舊) 모델 대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액이 예상돼 내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는 중국법인의 실적 정상화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내수 물량 증가와 신차효과에 따른 외형성장에도 고수익성 중국법인 부진이 수익성 하락을 불러왔다”며 “4분기부터는 중국 자동차 구매세 인하로 현대차 중국 판매가 회복되고, 투싼과 아반떼 신차 투입 관련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현대차 중국4공장 가동과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수주 증가 가능성도 높다”며 “향후 중국법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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